크레디트스위스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9%를 상회할 수 있으며 프랑스 금리가 5%를 넘어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우존스와 블룸버그통신은 21일 크레디트스위스가 유로존의 붕괴를 막기 위해 유럽 정상들이 내년 1월 중순까지 재정적 정치적 연합을 구성하는 중대한 합의에 도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조나단 윌못 등 크레디트스위스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투자 보고서에서 "프랑스와 독일이 더 신속하게 재정 연합 관련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시장이 실질적인 압력을 행사해야 한다"며 "유럽중앙은행(ECB)가 자금 제공에 합의해야 유로존 시스템 붕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ECB가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해야 은행권에 장기 자금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