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6일 휴대폰 LCD 창이 햇빛에 반사돼 잘 보이지 않는 단점을 극복한 초반사ㆍ반투과형 LCD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동급해상도(qqVGA)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30%의 반사율을 가진 1.72인치 LCD로 반사율을 높이기 위해 알루미늄 대신 은계열의 금속재를 사용하고 집광률을 크게 높인 반사렌즈를 사용했다.
이와 함께 기존 투과형 LCD가 햇빛에도 잘 보이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한 고휘도가 소비전력을 증가시켰다는 단점도 극복, 반투과모드를 사용해 소비전력을 기존보다 1/10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