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4)이 일본 종합격투기 K-1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15일 민속씨름 천하장사 출신인 최홍만의 K-1 출전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신문들은 최홍만이 16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국내 K-1 관계자는 “16일 오후2시에 다나카와 사다하루 FEG 대표가 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는 것으로 안다. 이 자리에서 자세한 내용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전 소속팀인 LG투자증권 씨름단의 해체로 둥지를 잃은 최홍만은 일본을 방문한 뒤인 지난 13일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솔직한 마음은 K-1 진출로 기울었다. 시간을 갖고 생각한 뒤 이번 주 안으로 최종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