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건설주, 주택 경기 회복에 강세

건설주들이 국내 주택 경기 회복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17분 현재 건설업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4% 상승한 146.4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 지수 중 가장 상승폭이 크다.

관련기사



개별 종목들의 상승세도 두드러진다. 현대건설(000720)이 전거래일 대비 4.45% 오른 5만1,600원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대우건설(047040)(3.66%), 대림산업(000210)(3.24%), 현대산업(012630)(3.0%) 등도 오름세다.

주택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2월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 서울은 1.2%, 수도권은 2.5% 상승해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수도권의 주택 가격 상승폭이 확대 중”이라며 “수도권 주택 시장 개선 확대로 건설사 착공 전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개선과 함께 건설사 주택부문의 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고병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