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쌍용차, 아산서비스센터 오픈…“서비스 강화”

김헌성(오른쪽 두번째) 서비스담당 상무 등 쌍용자동차 임직원들이 지난 16일 열린 아산서비스센터 개소식에서 축하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아산서비스센터 내에 마련된 고객휴게실./사진제공=쌍용자동차

연 1만3,000여대 정비능력 갖춰…연말까지 서비스 네트워크 342개로 확대

쌍용자동차는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을 통한 고객 서비스 강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아산서비스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열린 개소식에는 김헌성 서비스담당 상무와 최병훈 아산서비스센터소장, 채규병 충청지역본부 본부장 등 서비스 네트워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아산서비스센터는 총면적 1,980㎡에 11개 스톨(정비공간)을 갖추고 연간 1만3,000여 대를 정비할 수 있다. 또 고객휴게실, 인터넷 카페 등 각종 고객편의 시설도 갖췄다. 특히 쌍용차는 최근 충주서비스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아산서비스센터를 오픈, 충청 지역 고객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쌍용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차(SUV)인 ‘티볼리’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내수 시장 판매량이 10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따른 정비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네트워크를 확충, 서비스 품질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에 54개의 서비스센터(정비사업소)와 20개의 전문정비공장, 256개의 서비스프라자 등 총 330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는 쌍용차는 올해 말까지 12개를 추가로 개소해 총 342개의 서비스 네트워크 및 지역별 거점 네트워크를 구축,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곳까지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헌성 서비스담당 상무는 “아산서비스센터는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정비 인력과 최신설비로 충청 내륙 지방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쌍용자동차는 고객서비스 만족도(CSI) 1위 달성을 위해 서비스 품질 향상과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