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허정무 감독 "못하면 짐싸'

평가전 통해 이란전 국내파 출전명단 확정키로

허정무호의 국내파 옥석 가리기가 본격 시작되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제주 서귀포에서 훈련중인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광운대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22일 울산 현대전까지 총 5차례 평가전을 통해 이란행 티켓의 주인공을 가린다. 이는 해외파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하는 퇴출자 명단이 확정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허 감독은 평가전 결과를 토대로 총 23명의 전지훈련 참가자 가운데 5~6명의 선수를 집으로 돌려보내게 된다. 스트라이커 가운데는 이근호(대구)와 장신 정성훈(부산)이 허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운데 서동현(수원), 정조국(서울), 김동찬(대구)의 경쟁구도가 불꽃을 튀게 됐다. 수비수 경쟁도 이정수(교토 퍼플상가)가 발가락 부상에서 회복하고 임유환(전북)과 김창수(부산)가 전훈에 합류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다. 미드필더에서는 김정우가 아킬레스 통증으로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가운데 하대성(대구), 송정현(전남)의 경쟁 속에 조원희(수원)의 깜짝 합류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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