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사후면세전문업체인 스웨덴의 글로벌 리펀드(GR)사를 국내 공항환급창구 운영업체로 지난 24일 지정, 늦어도 8월중 영업을개시할 계획이다.문화부는 글로벌 리펀드사는 세계 최대 사후면세전문업체 중 하나로 전세계 상당수 공항에서 영업중이며 특히 일본인관광객들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매우 높은 업체라고 설명했다.
문화부는 공항환급 제도 실시로 국내 사후면세제도 취급점에서 쇼핑한 외국인관광객들은 출국직전 공항창구에서 부가가치세와 특별소비세를 되돌려 받을 수 있어관광수입 확대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화부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항 사후면세제도 개시를 홍보하고 현재 12개에 불과한 국내 사후면세제도 취급점을 연내 500개로 늘리는 방안을 지속적으로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40개사가 취급점 참가를 신청했을 뿐 업체들의 참여도가 기대수준에는 다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부는 사후면세제도 취급점에 대해서는 외국어가 가능한 쇼핑 도우미를 정부실업예산으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