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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사진) 한림대 바이오메디컬학과 교수팀이 강원 10대 특허 우수상을 받았다.
한림대는 3일 최수영 교수팀의 '실크 피브로인으로부터 제조되는 인공 뇌경막 및 그 제조방법'이 특허청과 한국 발명진흥회 등이 주관하는 강원 10대 우수특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수팀이 개발한 기술은 최 교수를 중심으로 조용춘 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 교수, 권해용 농촌진흥청 양봄잠사과 박사, 김대원 강릉원주대 치의학과 교수가 공동 연구ㆍ개발한 결과물이다.
뇌신경외과 수술할 때 사용되는 인공 뇌경막을 세포 독성이 없고 투명한 형태로 만들어 안전성을 높였다. 이는 기존 인공 뇌경막의 단점을 보완 것으로 앞으로 활용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10대 특허는 지난해 등록된 1,258건의 특허를 5개월간 평가해 가장 우수한 발명기술을 뽑은 것이다.
선정된 10대 특허에는 총 2,35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지며 강원테크노파트, 춘천지식재산센터, 강원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기술보증기금 춘천기술평가센터에 지원사업을 신청할 때 가점을 받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8일 강원지방중소기업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