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건복지부가 국민회의 이성재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3차 병원의 전체 의사수 5,877명 가운데 78.3%인 4,599명이 특진의사로 집계됐다.병원별로는 충남대병원의 경우 전체 의사 102명 가운데 100명이 특진의사로 전체의 98.1%를 차지해 특진의사 비율이 가장 높았다.
또 ▲서울대병원 95.4% ▲전북대병원 92.8% ▲경상대병원 92.8% ▲경희대병원 92.1%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91.9% ▲부산대병원 91.8% ▲가톨릭성모병원 90.3% ▲중앙대 용산병원 90.4% 등이었다.
복지부는 특진을 둘러싼 환자와 병원간 분쟁을 줄이기 위해 특진의사의 자격요건을 대폭 강화해 특진의사 비율을 40% 수준으로 낮추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높은 상태다.
신정섭기자SHJ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