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SK증권에 따르면 팬택은 단말기 대체수요 증가와 폴더형 단말기인 스타텍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상반기에만 36만대의 단말기를 판매했다. 특히 지난 6월부터는 모터롤러에 대한 OEM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월 10만대 규모의 단말기 매출이 이뤄지고 있다.이에따라 팬택의 올해 단말기 판매대수는 지난해보다 200% 이상 증가한 97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총매출 역시 지난해보다 무려 618.2% 늘어난 2,571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함께 대폭적인 외형성장과 수익성 향상에 힘입어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127억원, 112억원에 이르며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증권은 팬택의 단말기 사업이 본궤도에 접어들고 있는데다 최근 정보통신주가 각광받고 있어 앞으로 팬택의 주가상승률은 시장상승률을 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구영
기자GYCHUNG@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