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생명과학, 4분기 영업익 감소

전분기 대비 32% 줄어 30억

LG생명과학의 지난해 4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대폭 감소했다. 23일 LG생명과학은 지난해 4ㆍ4분기 매출액 644억원, 영업이익 30억원, 순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0.8%, 15.9% 늘었고 영업이익은 32.0% 감소했다. 이에 따라 LG생명과학은 지난해 한해 동안 매출액 2,212억원, 영업이익 88억원, 순이익 59억원의 실적을 냈다. 임진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당초 예상에 비해 실적이 꽤 감소한 편”이라며 “주요 제품의 판매가격 인하가 진행되면서 영업이익 등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올해부터는 변화한 시장환경에 적응하면서 영업이익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생명과학은 올해 지난해보다 26.6% 증가한 2,8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날 주가는 0.12% 오른 4만2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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