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중 건조선박 16년연속 '세계우수선박' 선정

현대중공업(대표 김형벽·金炯壁)이 버뮤다의 프론트라인사로부터 수주해 건조한 초대형유조선(VLCC) 「프론트 센츄리」호가 미국의 2대 선박전문지인 마리타임리포터와 마린로그지(誌)로부터 각각 「98년도 세계우수선박」으로 선정됐다. 현대는 이번 선정으로 지난 83년 캐나다 선주가 발주한 7만톤급 살물선 「넬바나」호 이후 16년 연속 세계우수선박을 내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특히 올해 초대형유조선이 선정됨에 따라 살물선, 자동차운반선, 컨테이너선 등 거의 모든 선종에 걸쳐 우수선박으로 선정되는 기록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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