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초고속 연구시험망(APII 테스트베드)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싱가폴을 잇는 2MBPS급의 전용 초고속 연구망을 구축했다고 1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양국 연구 담당자들은 오는 2001년까지 인터넷을 통해 원격 의료진단시스템 등 7개 과제를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아·태지역 초고속 연구시험망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싱가폴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호주 미국 등 8개국이 정보체계를 공유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이어진 연구망. 우리나라는 지난해말 일본과 2MBPS급의 국제망을 연결해 6개 과제를 공동 연구하고 있다. 또 내년부터는 미국 중국 등 시장 잠재력이 큰 국가로도 연구망 구축을 확대할 방침이다.
류찬희기자CHAN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