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작년말 우리나라 총외채 1,199억弗

지난해 우리나라의 총대외지불부담(외채) 규모가 1,199억 달러로 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재정경제부가 15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GDP대비 총외채 비율은 25.5%로 세계은행 기준 '외채문제 없는 국가' 수준인 30% 미만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항목별로는 장기외채의 경우 민간부문의 장기 외화증권 발행증가 등으로 12억달러가 늘었으나, 단기외채는 외은지점의 단기채무 감소, 민간기업의 원유 단기차입 감소등에 힘입어 16억 달러가 줄었다. 이로써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37.8%, 단기외채에 잔존만기 1년 미만의 장기외채를 포함한 유동외채 비율은 51.5%로 전월대비 각각 2.1%포인트, 1.7%포인트가 하락했다. 총대외채권은 금융기관 외화콜론 및 국외지점 대여금 감소 등으로 전월보다 17억 달러 감소한 1,61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채권은 같은 기간 12억 달러 감소한 42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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