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이 9일 고성장 기대감에 전날보다 3.80%(2,000원) 오른 5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한미사이언스 자회사 온라인팜을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 내수 전자동 조제 약국용 정제 분류 포장시스템(ATDPS)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올해 6월 신제품을 출시하며, 신제품은 올해 매출액 45억원, 내년 32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제이브이엠은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2.4% 늘어난 953억원, 영업이익은 50% 증가한 21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제이브이엠은 약품 조제ㆍ관리 자동화 솔루션 전문회사로 ATDPS 북미 시장점유율 74%, 유럽 78%, 한국 93% 등 지역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미국(Mckesson)과 중국(Sinopharm) 등과 독점 공급 계약을 통한 파트너십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