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2011년까지 광역상수도에서 남는물 6억t을 용수부족지역으로 전환 공급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광역상수도 시설의 활용도를 현재 52%에서 72%까지 높이고 특히 가동률이 10%대인 아산 공업용수도의 여유물량 18만㎥을 천안ㆍ아산 탕정지방산업단지에공급키로 했다.
또 107개 단위사업장별로 운영되고 있는 수도시설을 자동 및 원격제어 등 첨단기술을 활용, 9개 권역단위로 통합해 원가절감을 꾀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광역상수도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광역-지방상수도간 중복투자 방지, 수요산정 공동지침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