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 홈쇼핑株 외국인 지분확대 소식에 모처럼 강세

홈쇼핑주가 외국인의 주식소유한도 확대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CJ홈쇼핑은 9일간의 하락을 멈추고 23일 1.38% 반등한데 이어 24일 6.41% 상승했다. LG홈쇼핑은 1.34% 올라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홈쇼핑주 강세는 외국인의 홈쇼핑업체 발행주식 소유한도가 현재 33%에서 49%로 확대되는 방송법 개정안이 마련됐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들은 LG홈쇼핑주를 이틀에 걸쳐 1만4,000주 매입했으며, CJ 홈쇼핑주는 이날 4만주 가까이 사들였다. 그러나 이 같은 방송법 개정안에는 허위 과장 기만 광고를 하면 매출액의 2%이하 범위에서 과징금을 부과하는 규정도 들어 있어, 지속적인 호재로 작용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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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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