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마브리핑] "1군 입성 기회 잡아라"

'칸의 후예' ' 블루밍'등 접전

이번주 스포츠조선배 대상경주는 국내산 2군마들에게 출전권을 부여해 차세대 국산 대표마를 가릴 수 있는 자리다. 우승할 경우 1,430점의 승군점수가 부여되기 때문에 1군 무대로 진입하기 위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미 2군 강자로 자리매김한 '칸의후예'가 눈에 띈다. 특히 직전경주로 뚝섬배(GIII) 대상경주에서 9위에 머물기는 했으나 국내산 명마들과 겨뤄본 경험은 무시할 수 없다. 최근 8차례 경주에서 모두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려 우승후보로 꼽힌다. 통산 17전 5승, 2착 3회. '블루밍'은 박대흥 조교사의 특별 관리를 받으며 기대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이 2군 데뷔전이지만 강력한 선행을 무기로 1,800m 장거리 경주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통산 8전 5승, 2착 1회. '골든로즈'는 암말이면서도 순발력과 근성을 겸비한 인기마다. 국2군에서는 준강자로 평가되며 과거 선행 일변도의 질주 습성을 가졌으나 이제 따라가서도 경주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럭셔리제왕'은 체중이 500㎏도 안 되지만 발군의 뚝심을 보이고 있고 국내산 2군 경주에 5차례 나섰던 '대사형'은 특히 지난 2개의 2군 경주에서 1위, 2위를 차지하는 등 상승세다. '선산'은 평균 12초대인 결승선 전방 200m 통과 기록으로 뒷심을 자랑하며 '탑시드'는 뚝심과 탄력으로 안정적인 추입력을 보이는 복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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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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