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최나연 첫 홀인원… 사흘내내 선두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 3R<br>박인비등 6명 톱10 포진

SetSectionName(); 최나연 첫 홀인원… 사흘내내 선두 위창수는 AT&T내셔널 4타차 2위역전 우승 넘봐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 3R 강동효기자 kdhyo@sed.co.kr

최나연(23ㆍSK텔레콤)이 홀인원을 앞세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승에 바짝 다가섰다. 최나연은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 하일랜드 메도우스 골프장(파71ㆍ6,428야드)에서 열린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 클래식 3라운드에서 홀인원(이글)1개와 버디3개, 보기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를 적어낸 최나연은 사흘 내내 단독 선두를 지켰다. 단독2위인 재미교포 크리스티나김(김초롱ㆍ26)과는 1타차. 최나연은 이날 초반부터 분위기가 좋았다. 4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았고, 8번홀(122mㆍ파3)에서 9번 아이언으로 때린 샷이 홀로 빨려 들어가며 홀인원을 기록했다. LPGA투어에서 기록한 개인 통산 첫 번째 홀인원이었다. 전반에 3타를 줄인 그는 후반 10번(파4)과 13번홀(파4)에서도 연이어 1타를 줄였으나 14번(파3)과 15번홀(파4) 연속 보기에 발목이 잡히며 2위와의 격차를 벌이는 데 실패했다. 그는 경기를 마친 뒤"8번홀에서 볼이 들어가는 걸 보지 못 해 홀 가까이 붙었거니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슬램덩크처럼 바운드 없이 한번에 쏙 들어갔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 했다. 3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킨 그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의 가능성과 관련해"볼을 잘 치고 있는 만큼 절대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지난해 LPGA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최고의 해'를 보냈던 최나연은 올해 아직 우승 소식을 전해주지 못 했다. 지난달 열린 스테이트팜 클래식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기대를 모았던 신지애(22ㆍ미래에셋)는 공동15위(6언더파)에 처져 세계랭킹 1위 복귀를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한편 위창수(38ㆍ테일러메이드)는 같은 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민크 골프장(파70ㆍ7,23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내셔널 3라운드에서 버디4개와 보기2개, 더블보기1개로 이븐파 70타를 기록, 공동2위(6언더파 204타)에 올랐다. 단독 선두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ㆍ10언더파)에는 4타 뒤졌으나 마지막 날 몰아치기를 선보이면 역전 우승도 가능할 전망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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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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