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청소년들의 해외 체험학습을 돕는 ‘청소년 해외 연구ㆍ조사 및 체험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실시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특정 주제를 정한 후 외국 소재 기업, 연구소, 문화유적지, 프로스포츠 구단, 국제기구 등을 찾아가 조사ㆍ연구 등을 수행할 때 활동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 소재 중고등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는 고등학생 40명, 중학생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 선발된 학생에게는 1인당 항공료ㆍ체재비 등으로 4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지도교사나 전문가 등 인솔자 1명을 포함한 5명 이내로 한 팀을 구성해 고등학생은 오는 30일까지, 중학생은 4월10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활동계획서 등을 시 교육지원반에 제출하면 된다. 단, 참가자는 영어 또는 탐방 희망 국가의 언어구사능력이 있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