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동산] 현대건설 "올 해외수주 30억달러 달성"

현대건설(회장 정몽헌)은 지난 5~6일 싱가포르에서 「99년 해외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심옥진 해외담당사장 주재로 열린 이 회의에는 본부장 및 동남아·중동 등 현장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 99년 수주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과 해외 영업전략 등을 중점 논의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해외수주 목표를 30억달러로 세우고 공격적인 수주활동을 통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동·중남미·아프리카·유럽 등 영업시장의 다변화 세계적 건설회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선진 기술 배양 턴키 프로젝트 수주 중심의 수익성 위주의 수주 해외 금융부문의 전문화, 국제화 등 현지화 정책 등을 강력 추진할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또 원가 절감, 공사 미수금 최소화도 적극 실천하고 우수한 품질의 시공과 공사기간의 준수로 신인도를 높여 세계 10대 건설업체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현대건설은 올들어 홍콩에서 1억8,000만달러 규모의 역세권 개발공사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억5,300만달러 규모의 전기공사 등 3억8,200만달러의 해외수주고를 기록, 30억달러 이상의 해외수주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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