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전남 담양-순천대 통합 추진

허경만(許京萬) 전남도지사는 1일 담양군에 대한 도정보고회에서 『담양대학을 국립대학인 순천대와 통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許지사는 『장기적으로는 담양대학을 국립 산업대학으로 승격해 자체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나 대학 통폐합이 교육부의 확고한 방침인 만큼 실현성이 적어 순천대와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방안이 실현되면 순천대의 일부를 광주권인 담양대학에 옮김으로써 담양대학과 순천대 모두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8년 문을 연 도립 담양대학은 작년 800명 정원에 650명만 지원하고 자퇴와 휴학자가 속출하는 등 당초 기대에 못미쳐 순천대 등과 통합이 활발히 제기됐었다. 담양=김대혁기자KIMD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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