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 동구에 ‘친환경 산업단지’조성

하소동에 30만2,468㎡규모, 2014년 조성예정

대전시 원도심지역인 동구 하소동 285번지 일원 30만2,468㎡에 친환경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대전시는 대전지역에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필요한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산업단지가 없는 원도심지역인 동구 하소동지역에 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사업면적 30만2,000㎡중 산업시설용지가 16만3,000㎡, 지원시설용지가 1만5,000㎡, 도로·공원·녹지·주차장·폐수처리장 등 공공시설 용지가 12만4,000㎡ 등이다. 대전시는 59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며 수질환경, 악취방지, 대기환경 등 관련법에 의한 유해업종을 제외한 친환경업종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올해 연말까지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관련기관협의 등을 거쳐 내년 3월말까지 산업단지 지구지정을 고시할 예정이다. 또 내년 3월부터 12월말까지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 인가 등을 마치고 오는 2013년 보상에 착수해 2014년말까지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유치 28개 기업, 일자리창출 1,000개, 연매출액은 1,600억원 이상의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산업용지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 검토와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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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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