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최근 원유 및 가스개발 플랜트 발주가 늘어나고 있는 나이지리아에 민ㆍ관 합동 플랜트수주사절단을 파견했다고 21일 밝혔다.김재현 산자부 무역투자실장이 이끄는 수주단은 오는 26일까지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와 전력청 등 주요 발주처를 방문, 우리 업체의 수주대상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 지원방안을 설명한다.
산자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 3월 현대중공업이 원유시설 개보수 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현재 우리 기업들은 8억달러의 셰브론 에스크라보스 가스프로젝트를 포함해 총 15건 56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주단은 수출보험공사와 수출입은행ㆍ플랜트수출지원센터 등 지원기관 3곳과 현대건설ㆍ대우건설ㆍ삼성물산ㆍ한국가스공사ㆍ대우인터내셔널ㆍ현대종합상사ㆍ대우조 선ㆍLG건설 등 8개 업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권구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