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D램 값 하락세가 확산되면서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256메가D램의 현물가가 4개월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24일 차세대 주력 품목인 256메가 SD램 값은 전날보다 2.10% 내린 7.44달러를 기록해 지난 1월23일(7.44달러) 이래 4개월만의 최저치로 내려 앉았다.
범용제품인 128메가 SD램 가격도 약세를 이어가며 0.94% 내린 2.10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최저가는 1.80달러를 기록해 추가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128메가 DDR(더블데이터레이트) D램도 0.94% 내린 2.28달러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당분간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재고 물량 처분 등으로 현물 시장의 하락 현상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영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