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0·슈페리어·스팔딩)가 미국 PGA투어 쉘 휴스턴오픈(총상금 280만달러)에서 1타차로 아깝게 컷오프 탈락했다.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1언더파 71타를 쳤던 최경주는 2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즈랜드의 TPC코스(파72)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2개, 보기2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했으나 컷오프(2언더파 142타이내 77명)에 1타가 모자라 6번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30일 오전 3라운드에서는 무명의 로버트 앨런비(29·호주)가 4언더파 68타를 몰아 쳐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선두에 나섰다. 이어 크레이크 스태들러가 1타 뒤진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입력시간 2000/04/30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