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장, 증권사에 내실경영 촉구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24일 증권사 사장들에게외형경쟁시대는 이제 지나갔다며 이익을 낼 수 있는 내실 경영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낮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증권사 사장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지금은 증권사 간판만 가지고 살 수 있는 시대가 아닌만큼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이익을 낼 수 있는 경영을 해달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앞으로의 검사.감독 방향과 관련 적발과 처벌위주의 검사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자율적인 경영풍토를 저해하는 각종 규제도 시장논리에 따라 과감히 혁파하겠다고 밝혔다.
감독정책도 수요자.고객위주로 전환해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한 생산적 경영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입력시간 2000/08/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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