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약 신제품]일양약품, 콜레스테롤·중성지질 개선제 등

■한미약품 조루증 치료제 출시(사진)한미약품(대표 임성기·林盛基)이 최근 신개념의 조루증 치료제 「파워겔」(사진)을 출시했다. 「파워겔」은 리도카인 제제로 냄새와 색깔이 없으며 피부에 대한 자극감과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한미는 밝혔다. 또 1회용 포장에 위생 물티슈를 첨가해 사용이 편리한 것이 특징. 한미는 『기존 제품이 약효를 내는데 30분~1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반해 이제품은 5~10분정도 짧은 시간에 효과를 볼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포에 1회 최대용량치인 0.7그램만이 들어있어 필요 이상 사용하여 국소 마취가 장기간 지속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덧붙였다. ■차세대 소화성궤양치료제 파리에트 발매(사진) 한국얀센(대표 박제화·朴濟和)은 최근 한국에자이社와 함께 새로운 성분의 위산분비 억제제인 「파리에트」(성분명 라베프라졸)를 선보였다. 파리에트(사진)는 일본 에자이사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위궤양·십이지장궤양·역류성 식도염 등 위산질환의 치료에 사용되는 「프로톤 펌프 억제제」계열의 약물. 이 제품은 복용 첫날부터 최대 88%에 달하는 위산분비억제 효과를 나타내 환자의 임상증상을 빠르게 없애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파리에트는 지난 97년 일본에서 발매를 시작, 98년 영국,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유럽에 이어 99년 8월부터 미국에서 발매됐다. ■명인제약, 「페닐렌정」 발매 명인제약(대표 이행명·李行明)이 위장장애 등 부작용을 최소화한 철결핍성 빈혈치료제 「페닐렌정」을 출시하고 시장공략에 본격 나섰다. 구연산제일철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한 「페닐렌정」은 기존의 철분제제들이 위장점막 자극을 일으키는 문제점을 개선한 제품이다. 명인제약은 『이 제품이 일본에서 충분한 검증을 거친 제품으로 페리친제제의 철수로 인한 시장공백을 메꿀 제3세대 빈혈치료제로 장기간 철분을 공급해야 하는 임산부, 고령자, 수술후 환자 등에서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일양약품 콜레스테롤·중성지질 개선제 시판 일양약품(대표 정도언·鄭度彦)은 최근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질 조절 효과를 가진 건강식품「올레스」을 출시했다. 올레스는 체내 콜레스테롤의 합성 속도를 조절하는 모나코린K를 주성분으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의 혈액내 침착으로 생기는 고지혈증 등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치료한다. 또 체내에 섭취된 지방분자들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키토올리고당이 들어있다. 이밖에 생체 친화성을 가진 에너지원인 L-카르니틴을 함유,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주는 것은 물론 호르몬 분비 등의 생체 리듬을 조절 만성 피로개선 효과가 있다. 입력시간 2000/04/0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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