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중앙부처/국장급 20개직 민간인에 개방/총무처

◎정보통신 등 5급이상 총 2백1개직재경원 국세심판권과 통산부통상심의관 등 중앙부처 국장급 20자리를 포함해 5급이상 중·상위직 국가공무원 2백1개 자리가 내년부터 대학교수, 기업인 등 민간전문가들에게 채용기회가 주어진다. 총무처는 29일 공직사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정부내 국제·정보통신·과학기술·환경·법률·도시계획·교통분야 전문직 2백1개를 선정,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민간전문인력을 채용토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총무처 직무분석기획단이 마련한 이 방안은 앞으로 이들 전문직위의 공석시 채용공고를 통해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중 적임자를 선발, 특채·파견·계약·겸임 등 개방형 임용방식으로 충원하며 채용후에는 전문성 확보를 위해 일정기간 보직을 옮기지못하는 「보직 임기제도」를 실시토록 하고 있다. 특히 국장급(2∼3급) 개방형 전문직위에는 ▲재경원 국세심판관 ▲외무부조약심의관 ▲ 농림부 국제농업국장 ▲통산부 통상무역심의관 ▲건교부 국제항공협력관 ▲정통부 전파방송관리국장 및 국제협력관, 기술심의관 ▲환경부 상하수도국장, 국제협력관 ▲공보처 외보부장 ▲과기처원자력안전심의관 ▲총무처 전산관리소장 ▲특허청 항고심판관 ▲공정위 법무담당관 ▲법제처행정심판심의관 ▲기상청기상개발관 ▲철도청안정관리관등 20개다. 개방형 전문직위를 직급별로 보면 국장급(2∼3급) 20개, 과장급(3∼4급) 34개, 계장급(4∼5급) 1백47개이다.<임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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