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킬러앱 대전] 개방형 콘텐츠 마켓 'OZ스토어' 폰 꾸미기 등 한국형 앱 제공 인기몰이

개방형 콘텐츠 마켓인 OZ스토어는 한국인이 주로 사용하는 주요 포털 서비스 및 게임, 폰 꾸미기 등 한국형 앱을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8월 콘텐츠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는 개방형 콘텐츠 마켓인'OZ스토어'를 오픈 했다. OZ스토어는 안드로이드, 윈도 모바일 등 스마트폰 플랫폼에 최적화 되어 있다. 한국인이 주로 사용하는 주요 포털 서비스 및 게임, 폰 꾸미기(벨소리ㆍ배경화면)와 같은 한국형 앱과 음악, 영화, e-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통신사 위주의 콘텐츠 공급에서 벗어나 철저하게 고객과 개발자 중심으로 OZ스토어를 운영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고객 측면에서는 OZ스토어와 구글 마켓의 다양한 앱 가운데 고객에게 반드시 필요한 앱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함께 소개하는 '리뷰'를 제공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 구매 도우미 역할을 한다. 또 외부의 삼성 앱스와 LG 앱스를 OZ스토어에 숍인숍(sjop-in-shop)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개발자 측면에서는 판매 가능성이 높은 앱을 추천 메뉴에 올림으로써 판매 기회를 확대시키고 있다. 또 애플리케이션 검수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빠른 시간내 시장에 노출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OZ스토어의 메인 메뉴는 추천,TOP, 카테고리,리뷰, My App 등으로 구성돼 있다. 카테고리는 게임, OZ애플리케이션, 라이프, 교육, 유틸리티, 커뮤니티, 금융, 영화, 화보ㆍ만화 e-북, 벨소리, MP3 뮤직 비디오 등 15개의 메뉴로 이루어져 있다. 메인 메뉴 외에도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좋은 앱을 쉽게 찾을 수 있는'명예의 전당',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황에 따라 필요한 앱을 알려주는 '추천 어플꾸러미', 할인 중인 앱만을 따로 모아놓은 '할인 존' 등 다양한 메뉴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OZ스토어는 OZ스토어 홈페이지(ozstore.uplus.co.kr) 혹은 휴대폰에서 OZ스토어에 접속해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 구매하면 휴대폰에 자동으로 다운로드 된다. 앱 구매 요금은 통신요금에 합산, 고지된다. 현재 OZ스토어는 약 2만 여 개 이상의 콘텐츠을 제공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에서 출시된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갤럭시 탭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 통합개발지원 사이트(devpartner.lguplus.co.kr)에서 판매자 콘텐츠의 등록ㆍ관리ㆍ판매ㆍ정산이 이루어지며'개발자 Q&A', '정보공유' 등 개발자 상호간의 활발한 정보 교환을 위한 커뮤니티도 마련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상암 사옥에 위치한'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에서는 개발자들의 콘텐츠 개발 및 테스트를 지원하고 있다.

관련기사



김정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