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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OEMㆍODM 기업인 한국콜마가 세종시에 아시아 최대 규모 화장품 제조 전문 공장을 짓는다.
한국콜마는 30일 세종시 전의면 관정리에 연면적 1만7,419㎡(5,269평) 규모의 화장품 제조공장을 신축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연간 2억4,000만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단일공장으로는 아시아 최대 수준이며 매출로 환산하면 연간 약 6,00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한국콜마는 시공사 선정 및 착공을 마쳤고 내년 5월 중 완공해 가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한국(11개)ㆍ중국(1개) 등 총 12개 공장과 전세계 9개 국가에 포진해 있는 글로벌 콜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국 1위 화장품 제조개발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힐 것”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중국ㆍ중동 등 신흥 아시아지역과 유럽, 미국 지역에서 시장지배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