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신평, 무디스에 매각

이르면 7일 합의서 체결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평가를 무디스로 넘기는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돼 이르면 7일 중 매각 관련 합의서가 체결된다. 한신평의 대주주인 한신평정보의 한 관계자는 6일 "매각협상이 마무리돼 문구 수정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이르면 7일 중 합의서를 교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신평정보는 오는 10일 금감원에 매각사실을 금융감독원에 제출할 계획이며 무디스의 실사가 끝나면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분양도 규모는 '50%+1주'로 매각가격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 1,200만달러 규모다. 그러나 경영권은 3년간 현 최대주주인 한신평정보가 갖고 그 이후 무디스가 경영권을 행사한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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