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과 계명대학이 지능형자동차산업을 육성, 대구ㆍ경북을 IT기반 세계자동차산업의 국내 메카로 키우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이진우 계명대학교 총장과 우동기 영남대학교 총장은 지난 3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지능형 자율주행 자동차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양 대학 관계자를 비롯해 김범일 대구시장, 김용대 경북도 행정부지사, 홍철 대구경북연구원장, 이충곤 (재)대구경북자동차부품진흥재단 이사장, 김종규 현대자동차 대구지역본부장 등도 함께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그 동안 지능형 자율주행 자동차개발을 주도해온 계명대(대구)와 지능형 무인자동차 개발을 추진해온 영남대(경북)가 힘을 합치기로 한 것이다.
계명대는 지난 3월 ‘지능형자동차대학원’을 개원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는 등 지능형자동차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영남대 역시 경북 경산 일원을 미래 지능형 자동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유비쿼터스 임베디드센터’ 등과 ‘지능형 무인자동차 개발사업단’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개발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