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2014년형 농산물 건조기는 최적화된 설계로 동시에 많은 양을 건조할 수 있어 동급 대비 전력 사용량을 최대로 줄였다. 특히 노인들을 위해 조작부의 위치를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편리성을 강화했다. 인공지능 컨트롤러에 의한 전자 제어방식으로 배습, 온도, 가동 시간도 자동으로 조절된다.
또한 국가공인 시험기관에서 제시한 환경·안전·위생 등과 관련된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한 친환경 특수강화 플라스틱 채반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농작물의 변형 및 변색이 적고, 자외선 차단제를 첨가해 내구성이 우수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고급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특수 강판을 적용하고, 고밀도 폴리우레탄을 사용해 열 손실을 차단해 최적의 건조가 이뤄지도록 했다.
한편 귀뚜라미는 지난 3월 27일부터 전국 25곳을 순회하는 ‘귀뚜라미 신기술 발표회’ 행사를 통해 농산물 건조기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귀농·귀촌 인구 증가와 농촌 인구 고령화로 다품종 소량 생산에 의한 자급자족이 늘어나면서 건조기에 대한 수요층이 더욱 다양해져 다목적 건조기도 5월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귀뚜라미 농산물 건조기 전 모델은 농협을 통한 저리 융자(3%)로 구매가 가능하다”면서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많은 건조량, 사용 편리성, 고급 디자인, 사후 관리 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농산물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