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캠코, 일본 부실채권 투자 나선다

자산관리공사(캠코)가 일본의 부실채권 투자에 나선다. 캠코는 31일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 본사에서 부실채권 투자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캠코는 이번 MOU로 일본 내 부실채권 투자기회가 발생하면 적기에 투자할 수 있는 사전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앞으로 양국 간 부실채권의 효율적인 처리 및 공동 투자기회 창출 등을 추진키로 했으며 부실채권 처리에 대한 조사연구 경험과 전문 지식도 교환하기로 했다. 이철휘 캠코 사장은 “SMBC의 네트워크를 통해 우량한 투자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제 부실채권 투자가 이뤄지면 일본에서 자금조달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