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日銀총재 "제로금리 포기 시장에 달려"

후쿠이 도시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제로금리 포기 시점은 시장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30일 참의원 재정ㆍ금융위원회 증언에서 후쿠이 총재는 “어느 시점에 5조~6조엔까지 유동성 목표를 낮출 생각이지만 지금은 현실적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쿠이 총재는 그러나 “제로금리 정책 종료 시점에 대해 미리 정해둔 바가 없다”며 “그 시점은 전적으로 경제와 물가 수준에 달려있다”고 말해 점진적 금리인상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이에 대해 우에노 야스나리 미즈호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총재의 모호한 유동성 목표 발언은 자금 시장의 혼란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후쿠이 총재의 발언으로 6월 만기 일본국채(JGB) 10년 선물이 장중 0.07포인트 상승한 133.4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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