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등록예정] 창명정보시스템

이 회사는 대용량 온라인 스토리지 시스템(모델명 QURAID시리즈) 및 대용량 파일서버(모델명 EXTREMER)를 제조, 판매하는 한편 온라인 무정지저장시스템, 오프라인 백업·재난복구시스템,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의 시스템통합 사업을 벌이고 있다.또 고용량 첨단저장기기의 유통과 함께 스토리지 시스템의 설계, 구축, 유지, 보수서비스도 하고 있다. 창명정보시스템은 「대용량 저장장치」에 특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주요 공공·금융·의료업체에 저장시스템을 공급해 왔다. 경찰청의 지문감식 및 지능형 교통관제시스템, 외환신용카드의 고객관리시스템, 서울대병원의 PACS개발시스템, 한국이동통신의 CRM시스템 등을 공급했다. 국가정보원 국립지리원 부산시청 삼성생명 신촌세브란스 순천향병원 LG정보통신 등에도 납품했다. 창명정보시스템의 EXTREMER 서버는 우수한 성능과 가용성으로 데이터베이스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주며 탁월한 확장성 및 안정성으로 기존 서버의 문제점인 데이터 손실도 완벽하게 해결했다. 게다가 소규모 워크그룹에서 애플리케이션 서버 및 엔터프라이즈용 서버까지 복잡하고 방대한 네트워크 환경을 가장 유연하게 관리해 준다. 고장 통보는 물론 다양한 서버 관리 툴을 이용한 사전 하드웨어 고장 감지와 예방을 통해 최고의 가용성을 약속한다. 특히 고객의 사용환경에 따라 중요한 기능은 보강하고 필요없는 부문은 빼는 맞춤제작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창명정보시스템은 「SMART UP」이란 전략 아래 신제품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다양한 스토리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용량확대, 재배치를 통한 가용성의 증대, 최소의 투자로 성능향상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 전략에 의해 원격지 이중화 저장장치, 네트워크 직결저장시스템, 산업·통신 범용저장시스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등 동남아시장 공략도 추진하고 있는데 30%이상의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동남아진출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200억원의 매출액에 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액 365억원, 순이익 23억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내년에도 외형이 450억원으로 늘고 순이익도 30억원을 웃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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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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