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서생현(徐生鉉)대한광업진흥공사 사장.徐사장은 오는 19일까지 호주에서 열리는 제21차 한·호 경제협력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3일 혼자 출장길에 올랐다.
중소기업등 민간기업의 최고경영자가 혼자 해외출장길에 나서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공기업사장의 단독 해외출장은 매무 이례적인 일이다.
徐사장이 수행원없이 해외출장에 나선 이유는 비용절감과 절약을 직접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광진공은 설명했다. 그는 지난2월 호주, 인도네시아 출장을 다녀와서 절약한 비용 430만원을 회사에 반납했으며, 8월 몽골, 카자흐스탄, 중국등 북방 3개국을 다녀와서도 460만원을 남겨왔다.
徐사장의 단독 해외출장은 다른 공기업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박동석기자EVERES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