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농기계도 '수출효자'…작년 5년연속 무역흑자

농업용 트랙터 등 농기계가 5년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하며 수출 효자상품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농림부는 지난 2004년 농기계 총수출액은 2억7,900만달러로 2003년의 2억2,500만달러보다 24%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농기계 수출이 급증한 것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농업용 트랙터, 중국을 중심으로 한 농산물 선별기 수요가 급증한 때문이라고 농림부는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농기계 수입액은 2억2,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품목은 국내에서 거의 생산되지 않는 대형 이앙기, 콤바인 등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농기계 분야에서는 5,782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농기계 분야는 2000년 299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후 2004년까지 5년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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