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세계건설 1조원규모 수주실적 확보

이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보다 78%늘어난 3,020억원의 매출액에 6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고 내년에는 5,000억원, 2002년에는 6,5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 연평균 50%이상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는 모기업인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003년까지 할인점 E마트의 62개 점포 개설을 목표로 해마다 2,000억원을 넘는 물량을 신세계건설에 발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올 하반기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의 재개발이 확정되면 이익과 매출규모는 당초 예상보다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신세계건설은 새천년 중장기 경영계획을 마련해 올해부터 토목공사 부문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고급주택, 무인보안감시시스템 등에도 진출키로 했다. 이를 통해 유통시설 공사 이외의 매출비중을 현재의 10%수준에서 오는 2002년에는 50%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특히 고급주택의 경우 백화점 및 호텔 인테리어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무인보안시스템사업 진출로 빌딩관리사업의 첨단화를 꾀할 방침이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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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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