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일본 내년부터 자위대 수송에 민간선박 활용"

일본 방위성은 내년부터 자위대 수송에 민간 고속 페리선 2척을 활용한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3일 보도했다.


현재 해상자위대에 3척의 대형 수송함이 있지만 순항 속도가 시속 40㎞ 정도여서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등 낙도 방어나 대규모 재해시 전국의 자위대원들을 긴급, 신속히 수송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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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성은 자위대 수송에 민간 선박을 활용하기 위해 작년 12월 책정된 방위계획대강에 “부대를 기동적으로 전개, 이동시키기 위해 민간 수송력과의 제휴를 꾀한다”고 명기했다.

이를 위해 방위성은 2015년도 예산에 약 400억엔을 반영시키고, 자위대를 퇴직한 ‘예비 자위관’을 민간 선박 승무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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