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경제 성장률을 4% 내외로 전망했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2일 ‘한ㆍ홍콩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에 참석해 “우리 경제가 점차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 3% 중반대 성장하고 내년에는 잠재 성장률인 4% 안팎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 차관은 이어 “홍콩에는 1,50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면서 “한국과 홍콩의 경제협력을 긴밀히 추진하기 위해 민간 뿐 아니라 정부차원의 협의 채널을 구축하는 방안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