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삼성전기(009150)가 ‘갤럭시S6’ 인기에 힘입어 1·4분기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올렸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삼성전기의 1분기 영업이익은 갤럭시S6 출시와 고정비 절감, 우호적인 환율 등을 반영해 당초 예상치보다 31.8% 높은 55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추정치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도 상향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 주가가 올 들어 35.5% 오른 것은 갤럭시S6 출시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반영된 결과”라며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