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추위 앞당기는 주말 '겨울비' 올듯

3일 오후 비 전일보다 6~7도 가량 '뚝'…일요일 대부분 영하권

12월 첫 주말은 야외보다 실내에서 활동하는 것이 나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주말인 3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후 들어 비가 오면서 낮 최고기온이 전날보다 6∼7도 가량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비는 전국적으로 5∼20㎜, 제주지방에는 5∼30㎜ 가량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후 늦게부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도 뚝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의 경우 4일 최저/최고기온은 6도/8도로 예상되는 등 전국적으로 아침에는 포근했다가 낮에는 쌀쌀해지는 날씨가 되겠다. 이같은 날씨는 일요일에도 이어져 남부 일부지방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방에서는 수은주가 영하권을 맴돌겠으며 낮에는 6∼15도의 분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이 제공하는 야외활동 지수도 토요일인 4일 `20∼30' , 일요일인 5일 `30'을 기록, 야외활동을 하기에는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가 0∼20일 때는 `매우 나쁨', 20∼40은 `나쁨', 40∼60은 `보통', 60∼80은 `좋음', 80∼100은 `매우 좋음'으로 구분된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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