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신임 수산과학원장이 10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전임 임광수 수산과학원장이 농식품부 수산정책실장으로 발령난 지 3개월만이다.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 “수산과학원은 90여년간 우리나라 수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지만 이젠 세상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변화의 중심에 서야 한다”며 “연구 기능을 강화해 수산과학원을 세계 일류 수산종합연구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행정고시 23회출신으로 농림부 공보관, 식량정책국장, 농산물유통국장, 농림수산식품부 유통정책단장을 지낸 그는 2009년부터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