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서울경제TV] 청정원,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가득


[앵커]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주변의 어려울 이웃들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소외계층에게 맛있는 반찬을 나눠주자는 취지의 대규모 반찬나눔 행사가 열렸습니다. 온정이 가득한 현장을 한지이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큰 부스.

밤새 소금물에 절인 배추에 맛깔난 배추소를 버무리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녹색 옷을 입은 주부봉사단과 대상 임직원, 서울시 관계자 등 400여명이 사랑의 반찬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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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내가 만든 반찬이 배달된다는 생각에 여기저기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2,000여개의 반찬선물세트는 청정원의 인기 밑반찬과 종가집의 김치류 등 총 8종으로 구성됐습니다. 식품종합기업 대상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3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명형섭 대표 대상 청정원

저희가 식품 업체다 보니깐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먹는 것으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그런 (봉사)활동을 매년 지속적으로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반찬은 대상이 지난 1998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서울시 푸드뱅크 마켓을 통해 모두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대상은 사회공원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20억원 상당의 제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푸드뱅크를 통해 지원한 제품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200억원이 넘습니다.

“오늘 만들어진 사랑이 가득 담긴 반찬들이 어려운 소외 계층에게 온정을 불어넣는 따뜻한 선물이 됐습니다.” 서울경제TV 한지이입니다.

[영상취재 신귀복 영상편집 박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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