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닥시장은 주도주인 인터넷과 정보통신 이외에도 관련 소프트웨어는 물론 하드웨어 업체까지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전날보다 7.48포인트 오른 273.15를 기록, 초강세행진을 이어갔다.거래소시장은 선물가 상승에 따른 프로그램매수가 증가하면서 종합지수가 한때 전날보다 12.51포인트 오른 1,026.16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후장들어 외국인들과 기관들이 지수관련주를 집중 매도하면서 11.01포인트 내린 1,002.6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특히 지수하락에도 불구하고 오른 종목(513개)이 내린 종목(332개)보다 더욱 많아 개별종목으로의 순환매 양상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KOSPI 200은 2.01포인트 내린 123.65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억9,600만주, 거래대금은 5조4,526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고진갑기자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