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희망이다 SK] "시나리오 플래닝 체제 갖춰라" 최태원 회장이 제시한 위기탈출 경영기법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시나리오별 설정상황에 맞게 대응책 마련 위기관리 필요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폭풍우 속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는 시나리오 플래닝 체제를 갖춰라.”(최태원 SK그룹 회장) SK그룹은 올해 ‘시나리오 플래닝’ 경영기법을 적용해 위기를 지혜롭게 헤쳐나갈 계획이다. 최태원 회장도 올해 경영화두 가운데 하나로 시나리오 플래닝을 제시했다. 시나리오 플래닝은 여러 가지 불확실한 환경들을 시나리오 별로 설정해놓고 거기에 맞게 미리 대응책을 마련해 두는 경영기법이다. 최 회장은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져 실물경제를 비롯한 전반적인 경영환경이 악화될 것”이라며 “계열사별로 시나리오 플래닝 체제를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어느 때보다 올해가 경영환경이 불확실한 만큼 시나리오 플래닝으로 위기관리를 하자는 것이다. SK그룹은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가 본격화하기 전 이미 시나리오 플래닝 경영기법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국으로 전이되자 시나리오 플래닝을 본격 가동해 변동성이 큰 경영환경에 적절히 대처했다. 최 회장과 SK그룹이 2007년 11월 다른 기업들보다 한 발 앞서 미국발 금융위기가 글로벌 신용경색 확대, 자산가격 급락, 환율 급등락 등으로 이어져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본격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당시 미국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의 위험성을 파악하던 SK경영경제연구소는 이 시점부터 본격적인 위험을 알리는 보고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SK경영경제연구소는 2007년 11월 한달 동안에만 ‘부채담보부채권(CDO) 현황과 글로벌 금융리스크’(11월 1일), ‘미국발 금융위기 가능성 점검’(22일), ‘미국발 금융위기 가능성 점검 및 시사점’(28일) 등 3건의 보고서를 만들었다. 각 계열사 별 대응방안의 필요성을 촉구하는 내용이었다. 이후 SK그룹 각 계열사는 최 회장의 시나리오 플래닝에 맞춰 환 리스크 관리 방안 마련에 즉각 들어갔다. SK에너지의 경우 일부 장기차입금에 대한 환헤지에 나서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 폭을 크게 줄이는 데 성공했다. SK에너지는 지난해 3ㆍ4분기 급격한 원화 약세로 인해 4,000억원대의 환차손이 발생했으나 만약 선제적인 환헤지가 없었다면 환차손 폭은 5,000억원에 달했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SK그룹은 올해도 최 회장이 강조하는 시나리오 플래닝에 맞춰 위기에 대비한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했다. 최 회장은 “지금처럼 대내외 변화가 빠른 때에는 목표를 정하고 도전하는 식의 경영보다 그때그때 상황별 대응 전략을 짜 위기 상황에 맞서는 시나리오 경영이 필요하다”면서 “글로벌화와 신성장동력 창출이라는 그룹의 지상과제를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최고경영자(CEO)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 관련기사 ◀◀◀ ▶ [기업이 희망이다 SK] 변하자, 빠르게 대응하자, 유연하게 실행에 옮기자, 강력하게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최태원 회장 올 경영화두 ▶ [기업이 희망이다 SK] "시나리오 플래닝 체제 갖춰라" ▶ [기업이 희망이다 SK]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 ▶ [기업이 희망이다 SK]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 [기업이 희망이다 SK]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 에너지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C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케미칼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커뮤니케이션즈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 C&C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브로드밴드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텔레콤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네트웍스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마케팅앤컴퍼니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