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항일 독립운동을 했던 애국지사 이정우선생이 지난 9일 오후4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1921년 전남 강진에서 출생한 선생은 도쿄고등학원에 재학 중이던 지난 1940년 8월 오유근ㆍ노재용 등과 함께 민족의식을 고양할 목적으로 독서회를 조직, 해외 독립운동 전개상황을 주시하면서 조직확대 및 동지규합에 힘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