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감면 혜택이 종료되면서 침체된 민간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곳, 당첨자 발표 3곳, 모델하우스 개관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위례신도시 사전예약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건설사들이 신규분양을 미루는 모습이다.
3일 코오롱건설은 경기 안양시 석수동에서 공급하는 '코오롱하늘채'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석수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하2층~지상22층 11개동 117~131㎡(이하 전용면적 기준) 총 533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이 중 6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재건축 단지인 만큼 교통 및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는 오는 5월 예정이다.
5일에는 우림건설이 전남 광양시 마동에서 '우림필유'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2층~지상20층 9개동 85, 118㎡ 총 803가구로 구성돼 있다.